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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

[일본 오사카] 여행 첫째날 1부. 인천공항 1터미널 마티나 라운지 동편, 간사이 국제공항 2터미널, 난바, 모토무라 규카츠, GU매장

 

일본 오사카 여행 첫째 날 1부.

 

전날 설렘+벼락치기로 짐 싸고 일정 정리하느라 2시간 밖에 못 잔 나.

몽롱한 정신 부여잡고 아침 6시 20분 공항리무진 탑승 후 인천공항 제1 터미널로 출발.

 

공항리무진 금액은 17,000원이고 공식사이트에서 미리 예약도 가능하지만, 대개 좌석이 널널하니까 출발 시간 맞춰 기다렸다가 카드 찍고 탑승해도 된다.

 

서울공항리무진 공식 사이트 참고

 

서울 공항 리무진

서울 주요지역과 인천국제공항을 연결 리무진버스 운영하고 있습니다. 노선, 정류장, 운행 시간표를 제공합니다.

www.seoulairbus.com:443

 

전 날 미리 온라인 체크인+항공권도 발급받았지만 짐을 부쳐야 해서 인천공항 도착 후 수속 카운터로 ㄱㄱ

(참고로 제주항공 일본 오사카행 위탁수하물은 15kg, 기내수하물은 10kg 까지 가능이다.)

짐 수속하는데 운 좋게도 직원분께서 추가비용 없이 비상구 좌석으로 바꿔주셨다.

 

비상구석 처음 타본 1인으로, 항공사들 중에 비상구석을 유료로 판매하는 경우가 있길래 사고 나면 제일 먼저 탈출할 수 있는 줄 알았더니 반대로 승무원분들과 함께 다른 승객들 대피하는 걸 도와야 한다.ㅋㅋ

탑승하면 승무원분이 비상구석에 앉은 승객들에게만 유사시 행동요령을 따로 안내해 주신다.

 

공항 면세구역 입장 후 마티나 라운지 이용가능한 pp카드가 있어서 아침식사 할 겸 마티나 라운지 동편으로 향했다. (서편, 동편 둘 다 이용해 본바 동편이 멀긴 하지만 훨씬 한산하고 시설도 쾌적해서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었다.)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마티나 라운지 동편

원래 나만 라운지 이용하기 좀 그래서 내가 갖고 있던 카드 중에 스카이허브 라운지 이용가능한 다른 카드로 친구도 같이 호의호식하게 해 줄 계획이었지만...

입장과 동시에 실적 미달로 거부당해 버림.ㅎㅎㅎ

 

예상치 못한 전개에 당황하고 대신 마티나 라운지 친구꺼도 이용권 구매해주려 했더니 친구가 극구X3 거절해서 결국 따로국밥행. 미안하다 친구야ㅠㅜ

 

밥 다 먹고 접선하려고 전화했는데 맥반석 계란 까먹고 있다 해서 더 맴찢이었음...

 

배불리 먹은 후 위글위글 매장에서 인증샷도 찍고 여유 부리면서 탑승 게이트로 가는데 친구가 "우리 탑승시간 몇 시지?" 하고 시계를 보더니 탑승 마감시간 1분 전ㅋㅋㅋㅋㅋ 헐레벌떡 미친 듯이 뛰어가서 간신히 끝무리에 탑승 성공.

 

친구와 나의 덤앤더머 활약은 여기서부터 시작이었으니...

 

2시간 정도 걸려서 일본 오사카 간사이공항 제2터미널 도착!

 

덤앤더머들은 여기서부터 헤매기 시작한다. 아무리 엑셀로 세세하게 계획을 짜오면 뭐 하나 실전에서 멍청한데ㅎㅎ

사전조사 해 온 대로 우메다행 공항버스를 타려고 보니, 해당 매표소도 없고 버스 타는 곳도 없음.

다시 열심히 서칭 해보니 조사해온건 간사이공항 제1터미널 내용이었던 것.

 

1터미널까지 어떻게 가야 하나 걸어가야 하나 하고 있었는데, 사람들 무리 따라 나와보니 2터미널 도착장 바로 앞에 1터미널행 무료 셔틀버스가 있었음ㅎ

우리가 이렇게 우왕좌왕 헤매는 사이 셔틀버스는 떠나버리고 다음 버스도 국내선 승객들로 꽉 차서 또 하나 보내고 세 번째에 드디어 탑승 성공.

 

셔틀버스 타고 가는데 거리가 꽤 됐었다. 이걸 걸어갈 생각을 하다니ㅋㅋㅋ

 

우리 같은 멍청이들을 위한 막간 정보정리!
일본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 제2터미널 도착 시 바로 시내로 갈 수 있는 게 아니라, 도착장 바로 앞에서 제1터미널행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1터미널로 넘어가서 공항버스를 탑승해야 한다. 공항버스 탑승장은 제1터미널 1층 외부에 위치해 있다.

 

일본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 제1터미널 우메다행 공항버스 매표소 및 탑승장

1터미널로 넘어가서 조사해 온 루트대로 우메다행 공항버스에 무사히 탑승했다.ㅎㅎ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 제1터미널 → 우메다역 가는 방법 참고

 

오사카여행 간사이공항 리무진 버스 예약, 우메다역 시간표

하잉, 여행블로거 깜썰입니다 :) 오사카 여행 첫 날 간사이공항에서 우메다까지 리무진 버스 타고 이동했는...

blog.naver.com

 

아 이제 일본 막 도착한 것뿐인데 벌써 일화가 몇 개인지. 하지만 이제 시작. 더 큰 거 온다^^

 

우메다행 공항버스는 우리가 묵는 숙소(호텔 뉴 한큐 오사카) 바로 앞에 내려줘서 편했다.

숙소 체크인은 오후 3시라 짐 먼저 맡기고 바로 점심 먹으러 난바로 이동

하기 전에! 지하철을 타야하니 티켓이 필요하다.

한국에서 미리 구매해 온 오사카 메트로패스 2일권 바우처를 교환하기 위한 멍청이들의 긴 여정이 시작된다.ㅎㅎ

 

보통 오사카 여행 시 주유패스를 많이들 이용하지만, 우리는 방문할 장소들 중 주유패스에 해당되는 곳들이 거의 없어서 메트로패스를 이용하기로 했다.

 

투어비스라는 사이트에서 인당 만원 정도에 메트로패스 2일권을 구매했고, 현시점 기준 마이리얼트립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검색된다.

* 2일권이지만 날짜를 연달아 사용하지 않아도 되고, 사용하고 싶은 각 날짜에 이용하면 된다.

 

마이리얼트립 오사카 메트로패스 구매 링크

 

오사카 교통패스 - [QR교환권] 오사카 지하철 패스 (오사카 메트로 패스) 1/2일권

오사카 메트로와 버스를 원하는 기간 동안 무제한으로 이용해 보세요! [ 이 교통패스의 매력 포인트! ] • 일본 오사카를 여행한다면 필수인 교통패스! • 오사카 메트로, 시티 버스 전선을 무제

www.myrealtrip.com

 

메트로패스 교환처는 오사카에 총 8군데가 있는데, 우리는 그중 우메다역에 있는 곳을 이용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 결정이 우리의 잘못된 선택이었다.ㅎㅎ

 

오사카 우메다역은 굉장히 크고 넓고 노선도 많아 복잡한데 이점을 간과한 것...

결론적으로 우메다역의 메트로패스 교환 장소 찾는데만 1시간 30분을 허비했고, 인포메이션 직원분들 여러 명에게 물어물어 진짜 겨우 찾아갔다.ㅠ 굉장히 복잡한 요충지에 위치해 있어 다시 찾아가라 해도 또 헤맬 것 같다...

 

메트로패스 교환처는 간사이 공항 제1터미널에만 무려 3군데가 있으니 반드시!! 공항에서 수령해 갈 것을 당부한다.

애증의 오사카 메트로패스 2일권

우리 같은 멍청이들을 위한 막간 정보정리!
오사카 메트로패스 이용자는 반드시 간사이 공항 제1터미널에서 수령할 것! 제2터미널 도착 시에도 어차피 1터미널로 이동해야 하니 이용 가능함. 우메다역에서 수령할 시 끝없는 길 헤맴을 겪을 수 있음.

 

숙소에서 출발한 지 1시간 30분 만에 드뎌 점심 먹으러 난바로 이동ㅠ

 

모토무라 규카츠 난바 미도스지점

모토무라 규카츠 미도스지점

모토무라 규카츠는 체인으로 난바에만 본점 포함 총 3군데가 있는데, 그중 구글 평점도 가장 높고 그나마 사람이 가장 없을 것 같은 미도스지점에 방문했다.

 

친구가 도쿄 갔을 때 넘 맛있게 먹어서 꼭 가야 한다고 강력어필해서 온 곳이다.

결과는 대만족!! 진짜 맛있다.

한국에서도 규카츠 맛집이라는 곳에 몇 군데 갔었지만 역시 원조는 원조다.ㅎㅎ

 

정식으로 나오는데 고기는 말할 것도 없고 샐러드니 반찬이니 장국이니 뭐 하나 빠짐없이 다 맛있었다.

고기양을 선택할 수 있길래 1.5짜리였나 중간 꺼로 시켰는데,  생각보다 고기 사이즈가 작아서 잘한 선택이었다. 남자분들 중에 많이 드시는 분들은 2 추천한다.

 

있었는데요 없어졌습니다.

 

 

 

GU 난바 마루이점

난바역 근처 [난바 마루이]라는 쇼핑몰 6층에 위치한 GU매장.

유니클로보다 좀 더 젊은 감각의 옷이 많아 일본 MZ들이 많이 찾는 매장이라고 한다.

구경해보니 진짜로 뭔가 트렌디한 느낌의 디자인들이 많았다.

 

나랑 친구랑 괜찮은 디자인+아주 저렴한 가격에 눈 돌아가서 계속 집었는데, 나는 막상 입어보니 생각보다 안 어울려서 옷은 구매하지 않았고 대신 선글라스 하나 득템했다.

친구는 여기서 일본 스타일의 바지를 몇 개 건졌는데 한국에서도 아주 잘 입고 다니는 것 같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면세 가능하다.

 

 

 

호텔 로열 클래식 오사카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뭔가 일본 전통+현대식 건물이 합쳐져 있는게 멋있어서 찍은 건물.

검색해 보니 [호텔 로열 클래식 오사카]라는 4성급 호텔. 좋아 보인다.

 

2부로 돌아옵니다.

 

[일본 오사카] 여행 첫째날 2부. Cascade, 신사이바시, 나가노마켓, #C-pla, ABC마트 그랜드 스테이지, C

일본 오사카 여행 첫째 날 2부. 난바 구경 마치고 숙소 들려서 좀 쉬었다가 다시 관광 시작. 오후 코스는 신사이바시역에 내려서 난바역까지 셀프 워킹 투어 하는 것으로. Cascade 한큐 3번가점 우

www.doobooisla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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