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에도 여러 군데의 돈키호테가 있지만,
오사카→나고야의 이동 일정이 있었기 때문에
무거운 짐을 최소화하고자 귀국 전날
나고야에 있는 메가 돈키호테에서 쇼핑을 했다.
(숙소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서
짐 걱정 없이 편하게 쇼핑했다👍)
2층은 식품코너 / 3층은 잡화코너이고,
면세 텍스프리 계산은 3층에서 가능하다.
구글 리뷰 중에
2층 식품코너에서 구매한 것과 3층에서 구매한 것을
각 층에서 따로 계산해야 한다는 글이 있었는데,
나는 약국 코너만 별도로 계산하고
식품과 잡화템 모두 3층에서 한 번에 계산했다.
5,000엔 이상 구매 시부터 텍스프리이고
10,000엔 이상 구매시 사용가능 한 5% 쿠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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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코너가 다른 돈키호테 지점들에 비해
마트처럼 굉장히 큰 편이었고,
(장 보러 온 현지인들이 많았음)
반면 잡화 코너가 메가임에도 규모가 많이 작았다.
돈키호테 영업시간은 12시 자정까지 하지만
매장과 함께 붙어있는 약국은 문을 더 빨리 닫았다.
정확한 클로징 시간은 잘 모르겠지만
매장 도착시간을 생각해 보면
대략 오후 9시~10시 사이에 문을 닫는 듯하다.
일본 약이나 파스, 치약, 샴푸 등 구매하실 분들은
오후 9시 이전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메가 돈키호테 나야바시점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0:00~12:00
그럼 본격적으로 쇼핑 하울 시작
약국 코너에서 구매한 샤론파스,
바운시아 바디워시 에어리 부케향 본품&리필
요 두 제품 모두 마미님의 요청으로 구매했다.
일본은 4번째 방문이라 여러 제품들을 사용해 봤는데,
마미님께 일본 간다 하니 제일 먼저
파스랑 장미샴푸 사다 달라고 하셨다.😂
재구매할 정도로 좋으셨나 보다.
난 써보지 않아서 사용감이나 후기는 모르겠다ㅎㅎ
식품 및 잡화코너에서 구매한 것들
내가 먹을 것도 있고 선물용도 있다.
페양구 야끼소바 반반맛, 매운맛, 지옥맛
계란 노른자에 마요네즈 듬뿍 올라간 야끼소바는
느끼해서 별로 안 좋아하는 1인이지만,
사촌동생 추천으로 페양구 반반맛을 먹어보고
느끼하지 않고 매콤하니 감칠맛 나는 게
정말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 종류별로 재구매했다.
귀국날 저녁으로 매운맛을 먹어봤다.
비주얼이 희여멀건해서 별로 안 매울 것 같았는데
한국에 불닭볶음면이 있다면 일본엔 페양구가 있다.
생각보다 꽤 매웠다.
평소 매운 음식을 즐겨 먹고 좋아하는 편인데도
매운맛이 이 정도면 지옥맛은 각 잡고 도전해야겠다.
다음날 반반맛도 먹었는데,
역시나 가장 맛있는 건 반반맛이었다.
반반맛 더 쟁여올걸 후회하는 중이다.ㅎㅎ
에스앤비 본생 본와사비
일본 여행 갈 때마다 항상 사 오는 생와사비!
사실 요걸 원했던 건 아니고
작년 오키나와 메가 돈키호테에서 구매했던
금색 상자에 들어있는 와사비를 재구매하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방문한 매장엔 없어서
요거로라도 구매해 왔다.
마루미야 소프트 타라코 후리카케
명란 후리카케를 하나 사 와야지 하는 마음으로
번역기를 열심히 돌려가며 고심 끝에 고른 제품.
결과는 대성공!
건조한 가루형식이 아닌 촉촉한 후리카케여서
진짜 찐 명란 그 자체다.
밥에 여러 가지 재료 때려 넣고 비벼 먹어도 맛있고,
추천 레시피에 나와있는 대로
명란 파스타로 만들어도 맛있을 것 같다.
한 끼 먹었을 뿐인데 벌써 절반이나 사라졌다ㅠㅜ
와사비와 마찬가지로 일본 쇼핑 필수템 등극이다.
나가타니엔 빅 오차즈케 김맛 8개입
[이웃집 오오카와상] 유튜브 채널을 즐겨보는데,
오차즈케를 넘 맛있게 먹는 모습이 나와
나도 먹어봐야지! 하고 구매했다.
뒷면 레시피에 적힌 대로 밥양과 물양을
정확하게 맞춰서 먹어본 결과
살짝 미역국 맛도 나면서 맛있게 잘 먹었다.
먹기도 간편해서 자주 손이 갈 것 같다.
어떨지 몰라서 제일 기본맛으로 구매한 건데
다음번에는 다양한 맛으로 사 와서 먹어봐야겠다.
일본 큐피 마요네즈
동생이 스파이시 마요를 좋아하는데,
영국에서 유학 한 동생 왈
한국에는 영국에서 먹었던 진짜 스파이시 마요가 없어라며
일본 큐피 마요에 스리라차 소스를 섞어야
그 맛이 난다고 하길래 동생 주려고 구매했다.
메이지 갈보 초콜릿 딸기초코맛
사연이 많은 초콜릿이다.
같이 여행 간 친구가
프로젝트세카이 클리어 파일을 얻겠다며
오사카와 나고야에 있는 로손을 보이는 족족 들어가
갈보 초콜릿을 거의 20봉 가까이 구매했다.
(3봉에 파일 1개씩 주는데
매장마다 보유 중인 파일 종류가 달랐다.)
덕분에 여행 내내 요긴하게 먹게 됐는데,
딸기가 요상하거나 튀지 않고 초코와 넘 잘 어울렸다.
새콤 달달하고 식감도 아삭아삭한게 맛있었다.
내가 구매한 갈보 초콜릿 3봉을 마지막으로
결국 친구는 모든 종류의 프세카 파일을 손에 넣었다!

치이카와 하치와레 100엔 피규어
요즘 한국에서도 핫한 일본 캐릭터 치이카와 하치와레.
돈키호테에서 바구니에 가득 쌓아놓고
한 개에 100엔씩 팔길래 기념으로 구매했다.
피규어 모양이 다 달라서 뒤져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같이 간 치이카와 덕후 친구는
이걸로만 만 원어치 구매해 간 것 같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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